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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출처: SN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진태현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26일 자신의 SNS에 “즐거운 수요일 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진태현은 “저는 요즘 아주 건강합니다. 이제 30km 러닝은 가볍습니다. 마라톤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설렘과 다시금 꿈을 꾸고 있는 저를 보면서 새롭게 하루하루 살아감이 참 감사합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아직도 태은이와의 이별을 응원해주시고 여러가지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하다. 저희 부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아픔과 슬픔이라는 큰 실제를 공부하게 됐다.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아이라는 생명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늘 그랬듯이 부부의 삶에 초점을 맞춰 살 계획”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러다 보면 다시 좋은 일도 슬픈 일도 살아가는 실제들을 하나씩 또 겪고 천천히 성장해 갈 거라 믿는다. 누군가 우리 삶을 스토리로 쓰고 있다면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며 “안타깝고 슬프고 그래도 일어나야하고 거기에 머무르면 안 된다고 하나님에게 배웠다”고 덧붙였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올해 2월 두 번의 유산 끝에 자연임신에 성공했지만,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은 진태현 글 전문.

즐거운 수요일 입니다저는 요즘 아주 건강합니다.

이제 30km 러닝은 가볍습니다. 마라톤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설레임과 다시금 꿈을 꾸고 있는 저를 보면서 새롭게 하루하루 살아감이 참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도 태은이와의 이별을 응원해주시고 여러가지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사랑하게되었고 아픔과 슬픔이라는 큰 실제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아이라는 생명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늘 그랬듯이 부부의 삶에 초점을 맞춰 살 계획입니다.

그러다 보면 다시 좋은일도 슬픈일도 살아가는 실제들을 하나씩 또 겪고 천천히 성장해 갈 거라 믿습니다.

누군가 우리 삶을 스토리로 쓰고 있다면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야겠다는 생각 뿐 입니다.

안타깝죠 슬프고그래도 일어나야 하고 거기에 머무르면 안 된다고 하나님에게 배웠습니다.

오늘 수요일의 여러분도보내야할것들을 보내주고 또 사랑하고 받아드리는하루가 됩시다.

저도 하나 조언 드리자면 나가서 뛰세요 삶이 달라집니다

#화이팅#운동 #러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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