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암호동아리 2년째 1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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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 전경. (제공: 성신여대) ⓒ천지일보 2022.10.25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융합보안공학과 소속 암호동아리 ‘융보공(融保工)’ 팀이 지난 20일 ‘2022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사업’에서 최우수 암호동아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암호포럼이 주관하고 국가정보원이 후원하는 활동으로 국내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중 한 해 동안 우수한 활동을 펼친 동아리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암호동아리 3개(융보공, S-CRYPTO, ConSeQ) 모두 지난해 암호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최우수 암호동아리로 융합보안공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융보공’ 팀이 수상했다.

차세대 보안 전문가를 목표로 설립된 융보공은 융합보안공학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관리, 기술, 물리적 보안에 대한 활동을 기반으로 주로 파이썬, 리눅스와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고, 정보 보안 트렌드의 알고리즘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성신여대 암호동아리는 지난해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사업’에서 ‘S-CRYPTO’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1등상인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융보공은 상장과 격려금을 제공받고, 2023년 동아리 지원사업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융보공’ 동아리 공동회장인 최서우 학생, 이현정 학생(융합보안공학과 21학번)은 “동아리원들과 함께 정보보안 분야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암호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 행사와 타 학교 동아리와의 세미나, 연합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진행해 왔다”며 “올해 암호동아리 지원사업 및 최우수 동아리 선정을 바탕으로 융합형 보안전문가로 성장하는 동아리로 거듭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는 2017년 신설한 이래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이 학생들이 융합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융합보안공학과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인정받아 과기정통신부가 주관하는 ‘ICT혁신인재4.0사업’에 선정돼 기업과 함께 대학원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2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SK쉴더스, 안랩 등 8개의 기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 기업들과 협력해 실무형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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