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강원문화재단 ‘기반조성지원사업’ 순항… 지역 내 문화예술 공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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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남미술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부남미술관은 강원문화재단 ‘기반조성지원사업’에 참여해 총 15회에 걸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6일 ‘향토인형극’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2022 강원문화재단 ‘기반조성지원사업’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 및 운영이 일부 지역에 집중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도내 문화예술교육 취약지역의 문화예술 단체·기관을 지원해 지역 내 문화예술 공간 활성화 및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기반조성지원사업’은 지난해 연속지원 단체 3개를 포함한 총 15여 개 단체·기관에 올해 총 1억9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부남미술관은 ‘향토인형극’으로 공모해 지난 7월 22일부터 모둠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27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부남미술관의 ‘향토인형극’은 다소 진부할 수 있는 기존의 향토인형극의 틀에서 벗어나 삼척 지역의 역사 기행을 통해 자신을 알아보고 자신의 꿈이 투영 된 나만의 인형을 찾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향토인형극’은 지역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지역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아가는 일종의 ‘자아 찾기’라고 할 수 있으며, 기존의 향토 인형극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향토 인형극으로 불리우고 있다.

 

앞서 부남미술관은 ▲7월 22일 향토인형극 소개의 시간 ▲7월 27일 삼척에 대해 알아보기 ▲8월 3일 나와 너, 꿈 ▲8월 10일 나에 대해 알아보기▲8월 17일 내 인형 캐릭터 정하기 ▲8월 31일 스케치 ▲9월 7일, 14일, 21일 인형제작 및 수다회 1·2·3 ▲9월 28일 특강 ▲10월 5일 나의 대본 만들기 ▲10월 12일 대본연습 ▲10월 19일 인형극 시연회를 운영했다.

 

한편 강의와 사연회 등을 주최하고 있는 부남미술관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부남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옛 까리따스 수녀원을 리모델링해 1층 미술관 및 공연장, 2층 커피숖 및 미술품 전시장, 별관은 미술관 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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