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 대학로 무대서 열정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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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청소년영상체험학교 교장 (제공: 청소년영상체험학교) ⓒ천지일보 2022.10.2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보성의 청소년영상체험학습’ 현장에는 청소년들의 큰 성원 속에 공연장이 시끌벅적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영화배우 김보성이 교장으로 있는 ‘청소년영상체험학교’가 현재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전국 중고교학교들의 단체관람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김보성의 청소년영상체험학교’는 2019년 에버시네마의 청소년체험학습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음악, 연기, 드론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국내 최대 체험학습이다.

‘제2의 봉준호 감독’ ‘제2의 오징어게임’이 탄생하길 기원하며 매달 한편의 시나리오를 선정해 청소년들에게 직접 단편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제작비를 지원한다. 완성된 단편영화들은 각종 영화제에 출품하고 홈페이지에도 공개한다. 재능 있는 신인 감독과 배우 지망생들은 현장과 매치시켜 꿈을 이뤄주도록 적극 지원한다.

청소년영상체험학교(TFS)는 각 분야의 프로들(배우, 감독, 개그맨, 가수, 모델, 댄서, 스포츠스타 등)이 지도강사로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황춘 청소년미래국장은 “청소년영상체험학교는 국내 최대 체험학교로, 학교 프로그램 속에는 미술, 패션, 연기, 보컬, 모델, 연출, 개그, 스턴트연기, 드론촬영, 마술 등 청소년들은 10개 이상의 직업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매주 각기 다른 체험학습에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보성의 청소년영상체험학교’는 지난달 26일 오픈했으며, 현재 전국 중고교들로부터 체험학습 단체관람 접수를 받고 있다. 체험학습 예약 가능일은 11월 14일부터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박 국장은 “프로 아티스트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개관 기념으로 입장료의 50%를 할인된 요금으로 결정했다”며 “1회 단체관람신청요건은 최소 100명 이상 신청이 가능하다. 공연시간은 오전 10시, 낮 12시, 오후 2시로 나눠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어 “주말에는 수학여행 개념으로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커리큘럼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청소년영상체험학교는 촬영현장, 댄스 배틀 현장 등 살아 숨 쉬는 생동감과 함께 청소년들 스스로 의견을 말하고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지성원 총괄감독은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학습을 만들어야 진정한 체험학습 공연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갖고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국의 초중고교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까지 체험학습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 더욱 새롭게 달라진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차별화 된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배우 김보성, 미쓰에이 민, 카라 강지영, ‘옥자’ 안서현 배우, ‘지금 우리 학교는’ 이채은 배우, 개그맨 안시우, ‘인천상륙작전’ ‘모범형사’ 이유하 무술감독, ‘엑시트’ ‘살인자의 기억법’ 김주영 드론촬영감독 등이 아티스트강사로 참여해 청소년들을 지도한다.

‘김보성의 청소년영상체험학교’는 대학로 한예극장(회장 안영일)에서 진행되며 많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쉬어가며, 스스로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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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주연배우 안서현이 청소년영상체험학교 아티스트강사로 참여한다. (제공: 안서현) ⓒ천지일보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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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영상체험학교 아티스트 강사 가수 민 (제공: 민) ⓒ천지일보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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