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지역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 예정

image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 전경 (제공: 구미시청)

[천지일보 구미=강하현 기자] 구미시가 오는 25일부터 필수 운영인력을 구성해 상모동에 위치한 주민밀착형 건강관리 전담기관인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를 임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5월 준공을 완료했다. 시설현황으로는 지상 2층의 연면적 984.6㎡의 규모로 이뤄졌고 건강상담실, 주민참여실, 조리실습실, 운동프로그램실, 보건교육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상모·사곡·임오동 주민들은 관할 보건의료기관인 구미보건소, 인동보건지소와 인접하지 않아 보건의료 접근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 센터운영을 통해 최적의 건강증진서비스 환경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센터에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운동·영양상담 ▲금연클리닉 운영 ▲임신부 등록 ▲치매선별검사 등 건강증진사업 및 보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준경 구미보건소 소장(직무대행)은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간 공공 보건의료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상모사곡․임오동 지역주민들의 건강위험요인을 최소화해 관련 만성질환 유병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를 오는 12월까지 임시 운영한 후, 향후 전문 상담인력과 운영인력을 보강하고 운영예산을 확보해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한 다음 내년 1월부터는 정식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미시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의료기관 #구미보건소 #인동보건지소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