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주 2~3회 총 24회
경로당 방문해 건강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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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보건소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경로당 건강더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2.10.24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 보건소가 오는 12월까지 간호실습 학생에게 지역사회 보건소 기능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로당 건강더하기’ 프로그램을 주 2~3회 총 24회 운영한다.

평택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됨에 따라 고령층의 생활 터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간호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인력은 관할지역 지역 담당제 방문간호사와 백석문화대학교, 백석대학교 간호대학 실습 학생 92명이 함께 경로당 별 노년층의 주요 건강 문제인 만성질환 관리 및 합병증 예방, 낙상예방을 위한 건강 체조, 한파예방 대응법 등 주제별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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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보건소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경로당 건강더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2.10.24

더불어 경로당을 중심으로 노년층 대상 건강문제 파악 및 자기혈관숫자 인지 및 개인별 생활습관 개선 등의 내용으로 약 1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0월에 경로당 건강더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합정동 김점순(가명)씨는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경로당도 못 나오고 해서 답답하고 심심했는데 이렇게 경로당에 나와 건강에 좋은 것도 배우고 혈압·혈당을 재보니 다시 건강을 잘 챙겨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제 서서히 어르신들에게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강화와 허약을 예방하고 정서적 지지와 건강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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