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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교 소방청장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소방청·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7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2년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통령실이 비위 혐의를 받는 이흥교 소방청장을 직위 해제했다. 이 청장은 이 청장 등 전·현직 소방청장을 상대로 산하기관 납품 과정에 개입하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 의혹을 받고 있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 청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로부터 직위 해제 사실을 통보받았다. 

검찰은 이 청장 등 전·현직 소방청장을 상대로 산하기관 납품 과정에 개입하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근 검찰은 세종시 소방청과 경기도 북부소방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청장은 문재인 정부 말인 지난해 12월 소방청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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