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대선 직후 방위산업체 주식을 매입한 것을 두고 당내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이 대표를 공개 비판하자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전 의원을 향해 “제 식구 잡아먹는 갈치 정치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를 두고 당내 일각에서 전 의원을 옹호하며 나섰습니다.

비명계로 알려진 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당에 성역이 있어선 안 된다. 진정한 리더를 키우는 건 비판과 격려”라며 전 의원을 향한 강성 지지층의 공격을 자제해달라 말했습니다.

민주당 조응천 의원도 “이런 얘기(전 의원 발언)도 못하면 그게 무슨 민주 정당이냐”며 따져 물었습니다.

이 대표의 방산주 논란으로 또다시 민주당의 ‘다양성’의 가치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구성/편집: 김영철 기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