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심리지원·재발 방지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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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단원경찰서-상록경찰서가 가정폭력·성폭력 대응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반진석 상록경찰서장, 이민근 안산시장, 강은석 단원경찰서장).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2.10.20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0일 단원경찰서(서장 강은석), 상록경찰서(서장 반진석)와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이민근 시장과 강은석 서장, 반진석 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가정폭력·성폭력 사건 발생 시 지자체와 경찰의 개별대응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단원·상록경찰서는 시에 학대예방경찰관을 배치 지원하게 되며, 시의 전문상담사와 통합사례관리사와 함께 ▲폭력 피해자 발굴 ▲체계적인 사례 관리 ▲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 지원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된다. 

공동대응팀은 오는 12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112 신고가 접수된 피해자에게 초기상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가정폭력과 성폭력,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피해자 심리지원과 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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