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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스(Dreamers)’ 공연팀이 최종 리허설을 앞두고 무대 위에서 밝게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하나금융그룹) ⓒ천지일보 2022.10.2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 ‘드리머스(Dreamers)’를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리머스는 발달장애 판정을 받은 자녀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동화 같은 세계관에 담아낸 작품이다. 관객들로 하여금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따뜻한 가족극이다.

공연을 기획한 사단법인 라하프는 2016년 설립 당시부터 발달장애인 단원들을 모집해 이들과 함께 정기 공연을 이어온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극단이다. 뮤지컬 공연 외에도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과 직업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하나금융은 2018년 ‘하나 파워 온 임팩트’ 프로그램을 통해 라하프를 사회적 혁신 기업으로 선정해 발달장애 배우들이 이곳에서 인턴십을 마치고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뮤지컬을 통해 꿈을 이뤄가는 발달장애 배우와 엄마들의 이야기를 하나금융의 ESG 광고 캠페인 ‘엄마의 졸업식’으로 만들어 사회적으로도 큰 울림을 전한 바 있다.

한편 하나금융의 대표적 ESG 활동인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내는 사회적 혁신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또 이러한 과정에서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하나금융 #드리머스 #발달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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