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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아나키아) ⓒ천지일보 2022.10.2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사회적기업 아나키아가 폐가죽을 활용한 친환경 안전화로 주목받고 있다.

일 평균 322톤의 버려지는 폐가죽과 연 평균 575만개가 지속적으로 소비되는 안전화 시장과의 접점을 만들어 폐가죽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국가기관 및 산업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안전화는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의 KCS인증을 통과해야만 정식 판매가 가능하다. 또한 안전화는 31가지의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며, 생산시설 규격을 갖춰야만 한다.

임희택 아나키아 대표는 2013년부터 신발업계에 입문해 9년차다. 특이한 점은 대구 중앙로에서 신발산업을 시작했던 만큼 대량생산이 가능한 부산 사상구의 장점과 장인정신의 서울 성동구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시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아나키아는 폐가죽을 활용한 안전화로 KCS인증을 획득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이 존재했다.

안전화는 내답판, 내충격, 외충격이라는 핵심적 안전 테스트가 존재하며, 폐가죽을 활용한 안전화 테스트에서 끊임없는 R&D의 과정을 겪어야만 했다. 올해 8월 1일 안전화 제품과 생산규격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한국산업안전박람회에 참가해 많은 기관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화 제작은 중증장애인이 70%이상 근무하는 장애인표준사업장과 함께해 사회적 가치와 소셜벤처, 인증 사회적기업을 실천하는 바른 기업으로 성장하는 아나키아가 주목된다.

#아나키아 #안전화 #폐가죽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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