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프로 형성화한 그늘막 설치
그늘 없어 불편했던 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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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일출 시 볼 수 있는 오로라 타프의 모습.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2.10.18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는 ‘제1회 가을수확축제’에 맞춰 극지방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를 타프로 형성화한 신개념 그늘막을 설치했다.

평택시는 농업생태원을 찾는 시민을 위한 그늘 공간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조성했다고 밝혔다.

18일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 들녘 바람과 아름다운 석양의 빛에 따라 오색찬란하게 흔들리는 그늘막은 마치 바닷가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이색적인 재미와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오로라 타프는 그간 뜨거운 햇볕으로 그늘이 없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놀이터 위에 설치했다. 또 피크닉장에서 휴식하는 시민이 오로라 물결을 바라보며 ‘오로라 멍’을 느낄 수 있는 농업생태원 내 또 다른 즐길 거리로 마련됐다.

이 외에도 농업생태원에는 토끼, 다람쥐, 공작 등을 볼 수 있는 동물농장과 곳곳에 만개해있는 국화, 백일홍, 버베나 등 다양한 가을꽃들을 준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을수확축제에 방문하는 시민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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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석양 시 볼 수 있는 오로라 타프의 모습.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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