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유등 즐기도록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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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다양한 유등을 감상할 수 있는 진주시 유등테마공원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365일 유등을 즐길 수 있도록 망경동 소망진산에 ‘유등테마공원’을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등테마공원은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매일 다양한 유등을 감상할 수 있는 생활권 공원으로 조성됐다. 남강과 함께 진주시의 전경을 볼 수 있고, 유등축제기간에는 축제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뛰어난 조망권을 가지고 있다. 

또 공원 입구에서부터 소망진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조경과 어우러진 유등들이 전시됐고 벤치 등 편의시설 설치로 휴식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소망진산 정상을 향하는 길목에는 김시민 장군등(燈), 정상에 다다르면 고풍스러운 유등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정상에서 바라보면 평거동·신안동, 남강 둔치 음악분수대뿐 아니라 진주성과 진주교에 이르는 진주시의 아름다운 전경과 유등축제장 전체를 조망 가능하다.

시는 유등테마공원의 개장에 맞춰 축제장 이벤트와 편의시설도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신안동 남강둔치의 미디어아트는 유등테마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화려하면서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물빛나루쉼터에서는 기존에 운항하던 김시민호 외에도 3대의 유람선을 증편 운항 중이다.

이밖에 과거 음악분수대 인근에 설치됐던 제2부교를 물빛나루쉼터 인근으로 옮겨 유등테마공원과 연계한 동선으로 최적화했다.

#진주시 #남강유등축제 #유등테마공원 #소망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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