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회의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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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지난 15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캠퍼스 A동에서 소방관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 2022.10.15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17일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를 계기로 사이버 안보 TF(특별팀)를 구성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사이버 안보 TF는 김성한 안보실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사이버 안보 상황을 점검한다.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국정원, 대검찰청, 경찰청, 군사안보지원사령부 등 고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 메신저의 서비스 장애가 사이버 안보 위협으로도 직결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윤 대통령도 이날 오전 출근길 문답에서 ‘카카오 서비스’ 사태와 관련해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망이지만 국민 입장에선 ‘국가기반통신망’과 다름없다”며 즉각적인 보고와 신속한 복구, 제도 정비 등을 밝혔다.

#국가안보실 #카카오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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