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핵심 골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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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나흘 만에 설립 75주년을 맞은 북한의 엘리트 교육기관 만경대혁명학원을 다시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16일 만경대혁명학원을 다시 찾아 원아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리설주 여사도 동행했다. 2022.10.17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설립 75주년을 맞은 북한의 엘리트 교육기관 만경대혁명학원을 나흘만에 다시 찾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만경대혁명학원을 다시 찾아 원아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교육 조종실과 저격무기강습실 등을 돌아보고 학생들의 격술과 수영 훈련, 졸업반 학생들의 권총 실탄 사격을 참관했다.

그러면서 “만경대혁명학원을 교수 교양에서 전국의 본보기 학교, 모든 교육 단위가 올려다보는 학교 위의 학교로 만드는 것이 당의 혁명학원 강화의 원칙적 요구”라며 “혁명의 핵심 골간 육성의 원종장인 혁명학원의 교육 사업을 개선 강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리설주 여사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조용원 당 중앙위원회 조직비서, 박정천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현송월 당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에도 만경대혁명학원·강반석혁명학원 창립 7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1947년 10월 12일 설립된 만경대혁명학원은 주로 순직한 고위 간부·군인·보안원(경찰) 등 유공자 자녀를 맡아 키우는 특수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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