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오색 흘림골 (제공: 양양군) ⓒ천지일보 2022.10.1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 흘림골 탐방로가 지난달 6일 재개방 된 가운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흘림골 탐방로는 지난 2015년 8월 낙석사고로 통제된 이후 7년 만에 재개방 돼 인기를 끌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흘림골 탐방로 22개 취약지점에 대해 위험구간 우회, 낙석방지터널 설치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전문기관의 안전성 평가와 자문을 거쳐 탐방로의 안전성을 확인한 후 개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흘림골 탐방로 이용은 하루 최대 5천명 이내로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또한 예약 시 낙석위험구간 신속히 지나가기, 기상악화 시 하산하기 등 탐방객 유의사항을 확인해야만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방하는 탐방로는 흘림골탐방지원센터에서 여심폭포-등선대-등선폭포-12폭포-주전폭포-용소폭포삼거리-주전골-오색약수로 연결되는 6.2㎞ 구간으로 약 3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숲이 짙고 깊어서 늘 날씨가 흐린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흘림골’은 여심폭포의 신비로움과 암석들이 조화를 이룬 골짜기로 남설악 최고의 단풍명소다.

image
오색 흘림골 탐방로 (제공: 양양군) ⓒ천지일보 2022.10.14


#양양 #오색 #흘림골 #설악산 #단풍명소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