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이후 첫 개회
김영환 “충북, 과도한 규제 감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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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14일 오전 10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제공: 충북도청)

[천지일보=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14일 오전 10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를 개회했다. 국회에서 충북도를 대상으로 국감은 지난 2019년, 2020년 제외돼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국감은 행안위 지방감사 제2반이 맡았다. 감사반원은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충북 청주 상당), 이만희 (경북 영천 청도), 조은희(서울 서초갑), 김용판(대구 달서병) 의원 등 4명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성만(인천 부평갑), 이형석(광주 북구을), 조응천(경기 남양주갑), 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 최기상(서울 금천) 의원 등 5명, 기본소득당 용혜인(비례대표) 1명이 참석했다. 

이날 충북도 국감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증인선서와 업무보고, 간부 소개 등으로 시작됐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충북도가 지방 소멸 위기를 겪고 있으며 내륙 지역 및 수변 규제 등 지리적인 한계로 과도한 규제를 감당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도 지원특별법 제정에 의원들이 적극적인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감사반원들은 김영환 지사의 민선 8기 공약 사업 진행여부를 점검하고 이시종 전(前) 충북지사가 추진해 온 세계무예마스터십 사업 중단에 대해 질의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날 국회에 ▲KAIST 오송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AI 영재고 설립 ▲청주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SK하이닉스 M17 국가첨단전략사업특화단지 지정 ▲제천 경찰병원 분원 유치 등 국회증액 사업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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