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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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2.10.12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2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지난 7월에 이어 또다시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며 현재 2.50%인 기준금리를 3.00%로 올렸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잇따르자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전술핵 재배치를 포함한 핵무장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관련 사안에 일단 신중론을 폈지만 부인하지는 않은 데다 여권을 중심으로 이 같은 기류가 읽히는 등 힘을 싣는 분위기다. 이외에도 1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한은 빅스텝, 2.50%→3.00%… 10년 만에 기준금리 3% 시대 열렸다(종합)☞(원문보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2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지난 7월에 이어 또다시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며 현재 2.50%인 기준금리를 3.00%로 올렸다.

◆한은 ‘빅 스텝’에 가계도 기업도 ‘곡소리’… 대출이자 12兆 늘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p 또 올리면서 전체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12조원 이상 불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대출 금리가 기준금리에 가산금리까지 더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빚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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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 국민미래포럼에서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2.10.12 (출처: 연합뉴스)

◆北핵‧미사일 위협에 핵무장론 ‘솔솔’… 尹‧여권 달라진 기류 속 속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잇따르자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전술핵 재배치를 포함한 핵무장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관련 사안에 일단 신중론을 폈지만 부인하지는 않은 데다 여권을 중심으로 이 같은 기류가 읽히는 등 힘을 싣는 분위기다.

◆‘출퇴근 지옥’ 신도시 37곳에 버스 늘린다☞

정부가 위례, 화성 동탄2, 수원 호매실, 수원 광교 등 출퇴근 교통난이 심각한 신도시 37곳을 집중 관리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 ‘철근 입찰 담합’ 현대제철·동국제강 등 7개사 압수수색☞

검찰이 철근 담합 협의를 받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7개 제강사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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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출처: 뉴시스)

◆1년 유예에 숨통 틘 삼성·SK… 中공장 업그레이드 배려한 듯☞

미국이 최근 대중(對中) 반도체 장비 수출을 통제하는 신규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미국이 중국에 진출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현지 공장에 대해 1년간 미국 정부에 허가를 신청하지 않고도 장비를 수입하도록 허용했다.

◆독감 의사환자 1주일새 45%↑… 응급실 진료시 필요한 경우만 코로나 검사☞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 유행 등 트윈데믹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지난달 마지막 주 독감 감염이 의심되는 의사환자가 1000명당 7.1명으로 전주 4.9명 대비 4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해 민원 3년새 3배 이상 ‘폭증’… “관계기관, 적극 대응해야”☞

올해 ‘산업재해’ 관련 민원이 3년 전보다 3배 이상 폭증하고 산업재해 위험·피해 신고, 보험급여 심사에 대한 민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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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보행자 보호의무가 강화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난 7월 12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교차로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일단 멈춤 표시판이 설치돼 있다. ⓒ천지일보DB

◆오늘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정상 시행… ‘범칙금 6만원’ 단속 중☞

12일부터 교차로 우회전 시 건널목 앞 일시정지 의무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대대적인 위반 차량 단속에 들어갔다. 지난 7월 12일 법 개정 후 3개월간의 계도기간이 종료된 이날부터 단속에 걸리면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수입보다는 국산”… 식품업계, 쌀 소비량 늘리기 적극 나서☞

최근 몇 년간 일부 가공식품에 사용되던 국산 쌀을 수입 쌀로 변경해 사용하던 국내 식품업계가 다시금 국산 쌀 사용량 늘리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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