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볼링 3인조 단체전 심한솔·조영선·황재성 ‘금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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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획득한 경남 김해 부경양돈농협 남자볼링팀 3인조 (왼쪽 네번째)심한솔·조영선·황재성 선수. ⓒ천지일보 2022.10.11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김해시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남자볼링팀이 제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 남자 3인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부경양돈농협 남자볼링팀(감독 김호열)은 지난 10일 울산 문수 볼링장에서 열린 남자볼링 3인조 단체전 경기에서 심한솔(30), 조영선(37), 황재성(27) 선수가 합계 3085점(평균 257.1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84년 전국체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한 이후 3인조 단체전에서는 최초의 금메달이다.

은메달은 부산광역시청팀(3028점), 동메달은 경북도청팀(2968점)이 획득했다.

지난 2019년 2월 창단한 부경양돈농협 남자볼링팀은 창단 2개월 만에 전국대회인 제21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 남자부 3인조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일약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남자개인전에서 금·은메달과 2인조 금메달, 개인종합 금·동메달을 휩쓸고 남자볼링의 강자로 우뚝 서며 전국체전에서의 금메달을 예약했다.

김호열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이 집중도 있는 훈련이 쉽지 않았는데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한 부경양돈농협과 김해시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셔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됐다”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획득해 경남도민과 김해시민, 부경양돈농협 가족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김 감독은 경남체육회 김오영 회장을 비롯해 경남볼링협회 강호철 협회장 등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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