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장

image
구미시청 전경 (제공: 구미시청)

[천지일보 구미=강하현 기자] 구미시가 지난 8일 시청 후면주차장에서 ‘2022 새마을 알뜰벼룩장터’를 개최했다.

㈔구미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애영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의 개장 선언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알뜰벼룩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 휴장한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아나바나 장터로 ▲재활용품 판매 및 교환 ▲도서판매 ▲체험부스 ▲문화공연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많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재활용품 판매 및 교환 코너는 헌옷, 헌책 등 중고용품을 판매하는 코너로서 2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판매됐다.

신애영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은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과 근검절약의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아나바다 실천운동’을  확산시켜 새마을알뜰벼룩장터를 구미시의 대표 프리마켓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지난 2004년 한·칠레 FTA협정에 따른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농산물 알뜰장터를 매년 1회 개최했던 것이 계기가 돼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계승하고 ‘아나바다’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7년 4월부터 상설화돼 코로나19로 인해 휴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난 2019년까지 매년 7회에 걸쳐 개장됐다.

#구미시 #구미시청 #새마을알뜰벼룩장터 #구미시새마을회 #아나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