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교육기부 꾸준히 확대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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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독립기념관.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2.10.0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대국민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과 나라사랑 정신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은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7일 서울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교육기부 대상은 서류와 온라인 면접, 대국민 공개검증 등을 거쳐 교육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로 선정되며 기준은 교육프로그램의 체계성, 우수성, 지속발전 가능성, 성과, 타 기관에 대한 모범 사례 등이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1987년 개관이래 독립운동의 가치와 올바른 역사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활발한 교육사업을 펼쳤다. 현재는 매년 4만여명에 달하는 국민에게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독립운동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국내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성화 교육을 통해 독립운동의 다양한 모습과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독립군의 삶과 활동을 알아보는 ‘독립군체험학교’와 우리 땅 독도의 역사와 올바른 역사 및 영토인식을 전달하는 ‘독도학교’ 그리고 우리 역사에서 민주시민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체험교육’이 있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일반인·전문가 대상 연수와 사회적약자 교육 등을 통해 한국 독립운동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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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자들.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2.10.08

김헌영 독립기념관 교육부장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선열들의 독립운동정신과 올바른 역사인식 확산은 앞으로도 독립기념관 교육기부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대국민 교육기부 활동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독립운동 주제 특성화 교육인 ‘독립군체험학교’ 와 ‘독도학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2021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인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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