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동화마을 창작동화 글·그림 공모… 총 700만원 수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 동화마을 관련 창작동화 글과 그림을 공모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개항희망문화상권 내 동화마을 신규 콘텐츠를 확보하고 신인동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제1회 동화마을 창작동화 글·그림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창작동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 분야는 창작단편동화와 창작그림동화 2가지다. 

창작 주제는 개항기 시절 이야기와 기차, 야구, 짜장면, 대불호텔 인천바다 등으로 인천의 지역색, 문화·시대적 배경을 담은 이야기를 모집한다. 

창작단편동화는 미발표된 작품으로 200자 원고지(30매 내외)와 신청서를, 창작그림동화는 글과 그림으로 구성된 더미북 형태의 전자파일(PDF)과 신청서를 공모전 공식 접수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700만원(온누리 상품권)이 수여된다. 

당선자에게는 11월 말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북콘서트와 함께 12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동화마을 콘텐츠 리뉴얼 사업의 조형 개선을 위한 신규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후 콘텐츠 제작을 위해 창작자에게 협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과 응모 양식은 (재)인천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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