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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봉사 나눔을 실천하는 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 최영수 회장(왼쪽) (제공: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 ⓒ천지일보 2022.10.07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끊임없는 도전 정신, 꿈과 희망, 디딤돌 같은 존재. 이는 모두 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 최영수(66) 회장을 떠올리게 하는 키워드다.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씨앗이 소중한 열매를 맺듯, 시련을 이겨낸 사람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다”고 말하는 최 회장은 평소 남다른 이웃사랑 봉사 나눔을 실천해왔다. 주위에서는 그를 기부의 ‘큰손’이라고 부른다.

◆끊임없는 도전으로 역경 이겨내

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 회장뿐 아니라 건설교통신문 충청지역 지사장을 역임하고 있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낸다. 그러함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서슴지도 않고 언제든지 달려간다. 주위에서는 그런 그를 ‘꿈, 희망, 도전으로 뭉친 사나이’라고 평가한다. 그가 주위에 꿈과 도전을 외치는 이유는 그도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도전정신으로 싸워 이겼기 때문이다.

1957년생인 그는 검정고시 합격 후 서울대학교 부설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2학년을 마쳤다. 이후 복싱선수, 한국권투위원회 총괄 본부장, 대전광역시 생활체육 서구연합회 복싱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인생의 한 계단을 오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그는 피하지 않았다. 그리고 장벽을 넘어 비소로 현재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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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이웃사랑 봉사 나눔을 실천하는 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 최영수 회장(왼쪽) (제공: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 ⓒ천지일보 2022.10.07

◆기부 천사, 선한 영향력 행사

그가 몸 담고 있는 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는 ㈔도전한국인본부(상임대표 조영관) 산하 기구다. 도전한국인은 일상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 나가는 도전인을 발굴하고 도전정신 확산을 10년간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이며 NGO 단체다. 현재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opinion leader)’ 1천여명의 회원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분야별 수상자 2천여명을 응원하고 함께해 도전정신을 확산시키는 선한 영향력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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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 최영수 회장 (제공: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 ⓒ천지일보 2022.10.07

최 회장은 대전시에서 기부 천사로 유명하다. 지난해 말에는 대전시 교육청 본관 대강당에서 ‘도전 장학금’ 시상식을 가졌다. 장학금은 중·고등학생, 체육특기생, 경제 사정 곤란자 등 20여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지난해 3월에는 대전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약 1억 500만원 상당의 발열 방한내의 3000벌을 기부했다. 4월에는 청년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제 스포츠공학원 최비송 원장과 함께 실버랜드 어르신들을 위한 발열내의를 기증했다.

그는 ‘4전 5기’ 신화창조의 주인공인 홍수환 복싱 챔피언의 특별 보좌관도 맡고 있다. 최 회장이 이 일을 하는 것도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최 회장은 우리 내 인생은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라고 말한다. 그는 “편안함에 안주하기보다는 고단해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의롭고 의리 가득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 항상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결과를 만들어 내는 최 회장. 그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웃 나눔으로 꿈, 희망을 전하기 위해 계획을 추진 중이다. 몇 달 남지 않은 2022년, 그리고 다가올 2023년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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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천년희망프로젝트 ‘제10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에 참석한 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 최영수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탤런트 전원주씨(맨 오른쪽) 등과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도전한국인 중부지역본부) ⓒ천지일보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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