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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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09.2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7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추가 징계를 결정했다. 법원이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하고 북한에 대한 엄정한 대응에 뜻을 같이했다.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최대 폭의 원유 감산에 합의하면서 하락세를 타고 있는 국제유가를 다시 끌어올릴 것으로 우려된다. 6일 주요 이슈들을 모았다.


◆이준석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 차기 총선 공천 어려울듯 ☞(원문보기)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7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추가 징계를 결정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내년 6월까지 임기였던 당 대표직을 이날부로 사실상 잃게 됐다. 나아가 2024년 4월 치러지는 차기 총선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는 공천을 받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법원 “정진석 비대위 하자 없다” 이준석 가처분 기각 ☞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모두 기각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6일 이 전 대표가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 6명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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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0.06.

◆윤대통령-기시다 日총리, 25분 통화… 북한 엄정대응 공감대 ☞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하고 북한에 대한 엄정한 대응에 뜻을 같이했다. 윤 대통령은 6일 오후 5시 35분부터 6시까지 25분간 기시다 총리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통화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유가상승·공공요금 인상 ‘경고등’ 물가상승 재점화… 10월 물가 정점론 안갯속 ☞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최대 폭의 원유 감산에 합의하면서 하락세를 타고 있는 국제유가를 다시 끌어올릴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도 함께 커졌다. 국제유가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이 연거푸 이어지게 될 경우 물가상승세에 다시 기름을 부을 수 있어 10월 정점론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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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담은 윤석열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정부, 여가부 폐지 확정… 보훈부 격상·재외동포청 신설 ☞

윤석열 정부의 공약대로 여성가족부가 폐지돼 보건복지부로 이관된다. 또 국가보훈부와 재외동포청이 신설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부조직개편안을 공식 발표했다.


◆검수완박‧이재명 의혹 두고 법사위서 여야 대충돌 ☞

여야는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수사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라 불리는 검찰청·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두고 충돌했다. 또한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나눈 문자 논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감사원 서면조사 거부를 두고도 신경전을 벌였다.


◆미사일 위협에 전투기 비행까지… 연일 도발 수위 높이는 북한 ☞

북한이 6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전투기·폭격기까지 동원해 시위비행에 나서면서 한미를 상대로 도발 수위를 연일 올리고 있는 모양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1분부터 6시 23분까지 북한 평양 삼석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29%… “비속어 논란 사과해야” 70%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3%p 하락해 한달만에 다시 2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또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사과해야한다는 질문에는 응답자 70%가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싸움으로 얼룩진 방통위 국감… 與, 한상혁 사퇴 종용 및 MBC 규탄 ☞

6일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국정감사에서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향한 여당의 맹렬한 사퇴 종용이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를 최초 보도한 MBC를 두고도 여야가 팽팽히 맞섰다.


#이준석 #국민의힘 #윤석열 #검수완박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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