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전로797번길 27(중동)에 주차면수 207면, 6층 규모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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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동구청장(사진 왼쪽 세 번째)과 이장우 대전시장 등이 주차타워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동구) ⓒ천지일보 2022.10.06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중부권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제3주차장 주차타워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5일 오후 열린 준공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등 주요 내빈, 시장 상인,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개식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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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동구청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등이 중앙시장 제3주차장 주차타워 준공식에서 테이프를 끊고 있다. (제공: 동구)ⓒ천지일보 2022.10.06

100여년 역사를 지닌 중앙시장은 현재는 약 2500여개의 점포가 영업하는 지역경제의 중요한 전통시장이지만 시장 규모에 비해 주차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이 계속돼 왔다.

이에 동구는 주차장 확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제3공영주차장을 주차타워로 변경하는 내용의 주차환경개선사업을 2019년 7월 중기부에 신청했고 그해 9월 사업대상 시장으로 선정됐다.

2019년 공유재산 취득 처분계획 심의를 시작으로 설계용역 등의 행정 절차를 거친 후 2021년 10월 공사를 착공해 약 11개월의 공사를 거쳐 2022년 9월 완공에 이르렀다.

총사업비는 59억 5천만원으로 국비 35억 7천만원과 시비 11억 9천만원, 구비 11억 9천만원 가량이 투입돼 연면적 5974㎡, 주차면수 207면, 6층 규모로 조성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중앙시장 제3주차장 주차타워 준공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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