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분야 정책 연계와 협력강화
“청소년 인재로 성장하도록 협력”
“교육공동체 함께 성장하는 계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와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이 지난 4일 ‘천안지역교육행정협의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1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이 교육 분야 정책 연계와 협력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설치한 정책 협의기구다. 시장과 교육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두 기관의 국·과장급 공무원과 도의원, 시의원, 교육 분야 전문가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제화교육 특구와 행복교육지구, 교육환경개선사업 등 교육협력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매년 정기회의를 개최해 교육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학교 설립과 교육시설 확충 ▲교육복지 ▲국제화교육특구사업 및 학교복합시설 설치 ▲진로체험·자유학년제 ▲행복교육지구 등 교육협력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과 함께 이루어진 이번 정기회의는 ‘천안행복교육지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에 따른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방안 ▲행복교육지구 중간 지원조직 운영 방안 ▲2023년 천안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 준비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 ▲2023년 무지개마을학교 활성화, 확대 운영을 위한 방안 등 협의를 통해 상호간의 효율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지역교육행정협의회는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을 지속해서 반영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천안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미래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천안지역교육행정협의회 개최는 행복한 천안교육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는 시장님과 시청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에서 원활하게 시작됐다”며 “협약식을 시작으로 천안 교육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과 공동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터가 되어 천안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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