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개 사업 총사업비 1조 3357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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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4일 최경식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24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2.10.04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4일 최경식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24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남원시의 새로운 변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 전라북도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국가예산사업 발굴을 목표로 지난 8월부터 전 부서가 고민해 왔다.

그 결과 총사업비 1조 3357억원 규모의 171개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타당성, 효과성, 지역 발전 기여도 등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사업으로는 요천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총사업비 489억원), 부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200억원), 부절·남계지구 배수개선사업(213억원), 천연물 화이트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200억원), 드론 항공산업 단지 인프라 구축(150억원), 옻칠목공예 전시관 건립(100억원), 청소년예술센터 조성(50억원), 청년창업 스마트팜 조성(22억원), 남원형 스마트 통합돌봄 고도화 모델 구축(20억원), 남원 야구장 건립(60억원), 동문밖마을 도시재생사업(133억원) 등이다.

시는 연말까지 발굴된 사업에 대해 전문가 자문 및 워크숍 등을 추진하여 타당성을 보강해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예산 분석과 동향파악으로 추가 대응 가능 공모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 8기 문화와 미래산업도시로서 남원시가 힘찬 도약을 하기 위해 각 부서장은 발굴 사업에 대한 타당성 등 논리를 보강해 국가예산 확보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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