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파주경찰서 2층 행복뜨락에서 ‘행복뜨락 展’ 전시가 개최된 가운데 관계자들이 전시관람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파주경찰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파주경찰서(서장 김성섭)는 16일 오후 경찰서 2층 행복뜨락에서 미술과 경찰이라는 색다른 만남을 통한 4대 사회악 근절 및 직원들의 힐링을 위해 파주미술협회 지부와 함께 ‘행복뜨락 展’을 개최했다.

이번 행복뜨락展 개막식에는 김문성 파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채현 파주미술협회 지부장, 정덕환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박수와 함께 축하를 보내왔다.

행복뜨락展은 내달 22일까지 38일간 수묵담채 ‘반야의 아침’ 등 54점이 전시된다.

이는 민관의 미술교류를 통해서 현대미술의 영역 확장을 통해 경찰관과 전․의경의 정서함양 등 문화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나아가 경찰서를 찾는 모든 주민과의 소통ㆍ공감ㆍ화합으로 4대악 근절에 헌신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파주 만들기를 위해 경찰서에서 마련한 것이다.

오채현 파주미술협회 지부장은 “먼저 전시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김성섭 파주서장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전시회는 제한된 전시공간을 떠나 공공기관인 경찰서에서 이뤄지는 미술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민관의 미술교류에 작은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성섭 서장은 “4대악 근절에 주력하는 파주서 직원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되고 나아가 경찰서를 찾는 모든 주민에게도 폭넓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주민과 소통, 화합, 공감을 통해 4대악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헌신하는 파주경찰을 성원해주시고, 푸르게 변해가는 문화경찰을 지향하는 파주경찰서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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