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원길 사망 (사진출처: 연합뉴스-백원길 사망)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연극배우 겸 연출가 백원길(42)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남대천에서 백 씨가 숨져 있는 것을 119 구조대가 발견했다.

경찰은 백 씨가 어향을 놓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백원길 씨는 영화 ‘부산’ ‘수상한 이웃들’ ‘황해’ 등에 출연했다. 또 드라마 ‘심야병원’ ‘무신’ ‘드림하이’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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