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 등원을 결정했다.

지난달 미디어법 통과이후 파행을 거듭해 온 국회는 9월 국회를 기점으로 정상화될 조짐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막힌 정국을 풀기 위해 9월 정기 국회에 조건없이 등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면서 “한나라당의 태도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결단을 내린 것이며, 국회로 들어가 미디어법 문제를 위해 싸우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등원결정을 밝히고 정부와 여당에 국정기조 전환과 태도변화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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