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장 구성도.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의 재조명과 비전 제시로 오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새마을, 내일을 만드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를 개최한다.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10여개의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새마을박람회에는 국내외에서 관람객 30여만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새마을박람회는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종합박람회로 새마을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는 전시공간인 ‘희망그루터기’와 다양한 체험과 참여가 이뤄지는 축제의 장인 ‘더불어 숲’으로 구성된다.
 

▲글로벌존의 모습.

‘희망그루터기’에서 운영되는 주제전시관은 ▲새마을을 이해하는 만남의 길 ▲과거 새마을의 역사를 보여주는 역사존 ▲의식녹색화를 위한 희망존 ▲새마을 국제화를 통한 글로벌존 ▲3차원 전시의 멀티플렉스존 ▲공존의 길 ▲Pride경북관 등 7개 테마로 꾸며진다.

‘더불어 숲’은 녹색성장관, 농업관, 산림관, 독도관 등으로 구성된 녹색새마을문화관과 새마을명품관이 있다.
 

 

녹색새마을문화관에는 재생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등 친환경 놀이체험, 금빛꿈나무, 사랑의 동전밭 등 새마을 희망나눔체험의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새마을 희망 새끼꼬기’ ‘나도 지게꾼, 날아라! 추억의 고무신’ ‘새마을 희망펌프’ ‘굴려라 새마을 손수레!’ 등 다채로운 체험의 장이 운영된다.

새마을명품관은 15개 시도와 도내 23개 시군 부스를 운영해 각 지역의 특색있는 명품새마을을 보여줄 계획이다.

그밖에 국제새마을학술대회가 개최되며 부대행사로 도농상생장터, 알뜰 벼룩시장, 희망걷기대회, 새마을마당극, 팝스오케스트라, 한중일 문화공연, 새마을오페라, 시낭송회, 새마을 여성합창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새마을운동을 국가브랜드화 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며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주는 대한민국 희망나눔 대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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