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슈퍼박테리아 발견. 이 신종 슈퍼박테리아는 기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고 다른 균에도 내성 전달하는 항생제 내성균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MBC 뉴스 방송화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국내에서 신종 슈퍼박테리아가 발견됐다.

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200개 이상의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항생제 내성균 현장 점검 결과 총 13개 병원 63명의 환자가 신종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됐다.

이번 신종 슈퍼박테리아 발견에 관해 질병관리본부는 “정기적으로 발생 여부를 감시할 것”이라며 “3개월 이상 신종 슈퍼박테리아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만 해당 병원에서 추가 확산이 없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부는 새로 발견된 신종 슈퍼박테리아는 인도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청하고 있다.

현재 신종 슈퍼박테리아 감염환자를 해당 기관에서 격리수용하고, 전파 차단 작업을 하도록 조치한 상태다.

이 신종 슈퍼박테리아는 기존 항생제에 전혀 반응하지 않으며, 다른 균에도 내성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항생제 내성균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종 슈퍼박테리아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종 슈퍼박테리아 발견이라니… 두렵다” “신종 슈퍼박테리아 감염환자가 늘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신종 슈퍼박테리아 발견으로 불안하다” “신종 슈퍼박테리아 감염 예방법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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