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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시설 탐방 등 체험 연수활동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에 중국 헤이룽장성 청소년연수단 15명이 방문했다.

이들 청소년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충남도내 역사 문화유적지 답사와 산업시설 견학을 했다.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제70중학교 학생과 인솔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연수단은 서천의 국립생태원 견학과 우리나라 전통악기·한지공예 체험, 피자치즈 만들기 체험 등 연수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0년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양 지역 청소년 상호연수로, 2011년과 올해에는 충남도에서 초청했고 2010년도는 도내 청소년 19명이 헤이룽장성을 방문해 양국 간 이해증진과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중국의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문화,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충남과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양 지역의 청소년 교류의 정례화, 무역박람회 참가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이룽장성은 중국의 최북단에 위치한 러시아 접경지역으로 중국내 최대 유전보유 및 농업생산지역으로 석탄, 석유, 목재, 기계, 식료품 공업 등 다양한 종류의 제조업이 분포된 중국 동북지방의 대표적 공업 도시다.

충남도와 헤이룽장성은 지난 2011년 우호교류 MOU를 체결했으며 경제, 문화예술, 공무원, 대학,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18회에 걸쳐 교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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