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팬택이 2일 티저 이미지를 통해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를 적용한 첫 작품을 6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당초보다 출시 일정을 앞당겼다. 7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하는 ‘LG G2’로 사활을 걸겠다는 LG전자를 견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베가 아이언이 ‘직선’을 강조했다면 이번 출시하는 ‘베가 LTE-A(가칭)’는 모서리의 ‘곡선’을 강조했다. 또 베가 넘버6에서 주목받았던 ‘후면 터치’를 적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LG전자도 G2에 후면 터치를 적용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양사의 더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화면은 5.6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적용, LTE-A 지원을 위해서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베가 LTE-A는 우선 SKT 전용으로 출시된다. 반면 LG전자가 선보일 G2는 통신3사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팬택은 이른 시일 내에 후속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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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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