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가 처음으로 독도문제에 대한 자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로부터 초치된 후나코시 다케히로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오른쪽)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외교부가 2일 일본의 독도 여론조사 발표와 관련해 후나코시 타게히로 주한일본대사관 정무공사를 초치했다.

이날 외교부 이상덕 동북아국장 대리는 후나코시 공사에게 일본의 독도에 대한 특별 국민 여론조사 시행과 결과 발표에 항의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를 촉구했다.

조태영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내각부 여론조사를 빙자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도발적 행동을 취한 데 대해 엄중히 항의하며, 이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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