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스마트에어컨이 서서울물류센터에서 고객들에게 배송하기 위해 출하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에어컨 소매시장에서 점유율 5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누적으로 국내 에어컨 소매시장에서 점유율 50%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에어컨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90% 성장하였고, 스마트 인버터 방식을 채용한 절전형 제품이 전체 판매의 50%를 차지했다.

또 최근에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삼성 에어컨의 제습 기능도 시장점유율 상승 포인트로 대두되고 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에어컨 생산라인 직원들은 여름휴가를 다음 달 중순 이후로 미루며 원활한 에어컨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예상과 달리 예년보다 길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9월 초까지 에어컨 판매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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