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의 자랑이며 호남의 영웅이었던 故 김대중 前 대통령에 서거 소식에 구 도청 일대 시민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이미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의 시민합동분향소를 치른 적 있는 구 도청은 현재 노 前 대통령의 명복을 비는 현수막이 내려지지도 않은 채 김 前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현수막까지 함께 걸려있어 찾는 이들의 마음을 한층 더 애통하게 했다.
현재 방학을 맞이해 가족단위의 조문객과 청소년들, 직장인 및 일반인들의 발길이 분향소를 찾고 있다.
이 외에도 각 구청과 시청, 김대중 컨벤션센터 등이 분향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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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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