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6월 20일부터 12월 30일까지 월 2회 어린이들을 위한 ‘꿈자람 도서관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꿈자람 도서관 학교’는 취학 전, 후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내 전문자원봉사자를 연계한 구연동화 프로그램으로써 매월 1·3주 목요일에 열리며 유아와 아동의 건전한 정서 및 인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복지관 인근 어린이집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20일 진행된 꿈자람 도서관 학교에서는 복지관 인근에 있는 가명어린이집 아동 20명이 수업에 참가했으며, 이번 동화구연은 <아카시아 파마>라는 동화책을 가지고 진행돼 아이들의 호응과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

가명어린이집 원생인 김원정(가명, 6세) 은 “어린이집이 아닌 다른 곳에 와서 동화를 보니 재밌고, 선생님의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약 6개월간 꿈자람 도서관을 진행해줄 독서코칭지도자 전문 자원봉사자 배성희 씨는 “이렇게 아이들과 만나서 교감하고 이야기를 나누니 보람차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다음 꿈자람 도서관 학교는 7월 4일, 복지관 인근에 있는 만리어린이집 아동 20명이 와서 다양한 책 놀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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