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나 근황 (사진출처: 유해진PD 블로그)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선청성 기도 무형성증으로 태어난 해나 근황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5월 MBC TV ‘휴먼다큐 사랑’에 소개된 해나 양은 당시 기도 삽입수술을 받았었다. 최근 긴급수술을 받았으며, 프로그램 담당 유해진 PD를 통해 최근 근황이 공개된 것.

유 PD는 블로그에 ‘해나 상황 업데이트’라는 제목으로 “해나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해나 상황”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해나 근황은 “엄청난 양의 소변을 배출하며 이틀 사이에 부종이 많이 빠져 몸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얼굴도 예전의 해나로 돌아온 듯하다. 닫혀있던 오른쪽 폐에도 드디어 공기가 들어가고 왼쪽 폐도 많이 좋아졌다”는 내용이다.

이어 “하지만 아직은 인공호흡기로는 자체 호흡이 부족해 계속 에크모의 도움을 받고 있고, 뇌에 관을 연결해 고인 피를 계속 빼내고 있다”며 “폐는 확장을 위해 또 다른 기계를 연결해 한 이틀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긴급 수술 소식으로 해나 근황이 궁금했던 네티즌들은 “해나 근황 들으니 조금은 안심이네요” “우리 해나 빨리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해나야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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