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활용과 오아시스 활성화 방안 등 논의

▲ KT가 GSMA(세계이동통신협회) 주최로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아시아엑스포 2013( Mobile Asia Expo, 이하 MAE)'에 참여해 'Always Connected, Always kt'라는 슬로건을 걸고 All-IP, 가상재화(Virtual Goods), 글로벌, 컨버전스를 주요 테마로 하는 30개의 아이템을 전시 한다. (사진제공: KT)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와 SKT가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모바일아시아엑스포(MAE) 2013’에 참여, 단독 전시 부스를 마련해 통신 기술력과 서비스를 알린다. 또한 아시아 통신 사업자들과 협력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올해 처음으로 단독 전시부스를 마련한 KT는 롱텀에볼루션(LTE)을 기반으로 가상재화 등 일상에 접목 가능한 올-아이피(All-IP) 서비스 30개를 선보인다.

특히 전시 지역이 중국이라는 점을 고려해 중국어 버전의 ‘키봇2’를 처음으로 전시하고, 한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소개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K-POP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지니(Genie) K-POP’앱과 NFC 태깅을 통해 한류 스타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터치 스타’, 2PM, 샤이니 등 아이돌 스타의 콘텐츠를 스마트폰 런처 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는 '스타 런쳐'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제공 중인 클라우드 기반 영상보안 서비스인 ‘클라우드 CCTV’와 도심형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인 ‘미디어 폴’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KT의 네트워크 기술력도 뽐낸다. 지난해 LTE 어워드를 수상한 LTE 워프(WARP) 서비스를 필두로, 스몰 셀 기술로 더 쾌적한 LTE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홈/공공 LTE 펨토셀’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SKT는 LTE‧G 데이터 품질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효율적 운용에 필요한 네트워크 운용정보 및 노하우를 실시간 제공해 유지보수 및 최적화하는 솔루션(스마트 오퍼레이션 툴)을 선보인다.

또한 세계서 가장 작은 스마트폰 연결형 초소형 빔프로젝터 ‘스마트빔’과 최첨단 유아 교육
용 로봇 ‘아띠(Atti)’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양사는 중소협력 업체와의 ‘동반성장’에도 무게를 뒀다. KT는 스마트폰 게임 제작 업체인 스톰아이, 고성능 LTE 소형 중계기 제작사인 와이브로텍, 디지털 광고 솔루션 업체 AQ 등 3개 협력사와 공동전시를 진행한다.

▲ SKT가 26일 부터 3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IT 경연장 MAE(Mobile Asia Expo) 2013에서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제공: SKT)

SKT는 ‘행복동행’ 코너에 협력사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링크텍, 뉴젠스, 엔텔스, CNSI 4개사의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들은 사물이동통신(M2M) 기반 기술 중심의 ▲전자 발찌 서비스 ▲CCTV 솔루션 ▲친환경 원격 제설 시스템 ▲승강기 비상통화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양사의 수장을 필두로 한 외교전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Connecting the Futur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하성민 SKT 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CEO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다.

고위 임원들은 NFC, 교육 등 통신사업자들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한‧중‧일 통신사업자들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공동 앱스토어 ‘오아시스(OASIS, One Asia Super Inter-Store)’의 활성화 방안과 NFC 사업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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