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노인영화제 포스터.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서울노인복지센터는 건강한 노인, 학식 있는 노인,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새로운 역할을 찾길 원하는 노인 문화에 대한 욕구를 반영해 2008년부터 ‘서울노인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서울노인영화제는 미디어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 세대가 영화를 직접 제작하면서 지나온 삶을 성찰하고 앞으로 준비해야 할 노년의 새로운 모습을 그려 볼 수 있는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젊은 세대는 우리 사회에 노인에 대해 재미있고 신선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오는 7월 15일부터 실시하는 서울노인영화제 출품작 공모전은 두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를 한다. 먼저 자유주제 부문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직접 연출한 15분 내외의 영화라면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응모 가능하며, 만 60세 미만의 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노인 주제 부문은 노인 세대와 노인 문화를 주제로 한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시상은 부문별로 대상 1편 300만 원, 우수상 1편 200만 원, 장려상 2편 50만 원으로 총 6편의 작품에 영예가 주어진다.

세대 간의 따뜻한 공감과 감동이 있는 ‘제6회 서울노인영화제’에서는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많은 어르신과 젊은 감독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