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은 9월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빠스껫 볼’

▲ ‘삼생이’ 지일주, 종영 소감 “값진 경험이었다” (사진출처: 킹콩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처음으로 호흡이 긴 작품에 도전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

배우 지일주가 KBS2 TV소설 ‘삼생이(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종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일주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행복했고, 정들었던 이들과의 작별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그동안 따뜻한 사랑과 관심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고, 또 다른 좋은 작품을 통해 더욱 멋지고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일주는 마지막 촬영 직후 오랜 기간 동고동락했던 배우, 스태프들과 부둥켜안고 벅찬 감동을 표했으며, 최종회에 함께 출연한 아기와 손잡고 자상하게 눈을 맞추는 등 아쉬움에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삼생이’는 70년대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시청자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켰던 드라마며, 21일 12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6개월간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극중 지일주는 영특하고 지혜로우며 훤칠한 외모를 갖춘 엄친아 캐릭터 ‘오지성’으로 열연했다. 

지일주는 차기작으로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빠스껫 볼(극본 김과장, 연출 곽정환)’에 캐스팅됐으며,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의 농구선수 ‘이홍기’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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