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20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고리·월성원자력본부 사무실 등 9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산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20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고리·월성원자력본부 사무실 등 9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서울 강남구와 경북 경주시에 있는 한수원 본사, 부산 고리원자력본부, 신고리 1·2발전소, 경주시 월성원자력본부와 신월성 건설소 등이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검사 3명과 수사관 60여 명이 동시에 투입됐다.

한편 수사단은 이날 오전 제어케이블 시험 성적서 위조 행위에 가담한 혐의(사기 등)로 한국수력원자력 송모(48) 부장과 황모(46) 차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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