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화성·오산시] ‘접경지역 주민편의 업무협약’ 체결

이날 협약식은 채인석 화성시장과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양 시의 국장급 간부공무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장과 오산시장이 양 도시 간 행정구역 접경지역에 사는 주민의 편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아 상호 간 네 가지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성시와 오산시는 문화․체육시설의 공동사용, 대중교통 노선개선, 접경지역에 대한 공동 산불방재 및 농지 항공방제, ‘서동탄역’의 이용 활성화에 노력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에 문화, 교통, 행정서비스에 대해 접경지역 주민편의를 위해 오산시와 협력해 민원해소에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두 도시는 서동탄역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증설과 관련해서는 각자의 견해를 가지고 있어 협의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