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창조경제 실천을 위해 지난 27일 ‘창조경제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가졌다. (사진 제공 : aT)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기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창조경제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갖고, 본선에 오른 15개 과제 중 5개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해 내달 12일에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 직원의 창조 마인드 함양을 위해 핫메일 가동 등 사장 중심으로 진행됐고, 총 270여 건이 접수될 정도로 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제안 분야도 수출지원사업과 유통개선사업, 수급관리사업 등 다양했다.

최우수상은 ‘꽃과 동행’이라는 주제로 aT 화훼공판장에 문화적 기능을 더하자는 제안이 선정됐다.

‘꽃과 동행’은 한국 전통차와 다과 등을 제공하는 찻집을 만들어 사회적 약자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 꽃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문화적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우수상은 공공기관 등에 대한 직거래 협동조합 개설 지원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자는 제안, 장려상은 수출 선도조직과 생산자 자조회 융합을 통한 한국형 수출 마케팅보드를 구현하자는 내용, 화상서비스 제공으로 ‘얼굴 있는 사이버 도매시장’ 구축, 수입농산물 우량 품위 도입업체에 대한 인센티브제도 도입 등이 선정됐다.

김재수 aT 사장은 “창조경제 아이디어는 본인의 업무를 조금이라도 개선함으로써 생산농가 및 중소식품ㆍ외식기업, 국민에 대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바로 그것이 창조 아이디어”라며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아이디어와 접수된 내용 중 경영개선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잘 챙기겠다”고 창조경제의 실천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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