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명동 갤러리(관장 권대하)는 오는 6월 3일부터 2013년 6월 23일까지 서울시 중구청의 후원으로 ‘제2회 명동 국제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6월 3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메인전시는 OPUS11 빌딩 (SK Networks) 10층 하늘공원에서 국내외 미술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명동의 주요명소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이벤트와 행사 등 볼거리가 풍성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명동에서 그림 그리는 사람들의 전시, 크로키 이벤트, 드로잉쇼, 외국인 모델들의 퍼포먼스 공연,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자선바자회와 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과의 연합으로 흥미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는 명동을 지나는 국내 시민, 외국인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중심 명동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발전시키고자 서울시 중구청, 명동관광특구협의회, 한국컴퓨터, 파버카스텔, 아시아컴, 서울메트로, 명동 주변 상가들이 많은 협조를 해주고 있다.

그동안 전시문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명동에서 다양한 전시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명동이 가진 ‘상업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예술’을 키워드로 하는 관광명소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국내 유명작가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명동을 국제적인 아트 네트워킹의 장(場)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관광 서울의 랜드마크인 명동을 방문하는 내국인 및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시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예술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하겠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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