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삼척시는 자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삼척지역 주민의 셋째 자녀부터 고등학교 입학금 및 수업료와 대학교 입학금 등을 지원하는 다자녀 가정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들여 다자녀 가정의 고등학생 85명에게 입학금 및 수업료를 지원하고, 대학교 입학생 30명에게 입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급신청일 전 6개월 이상 관내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셋째 이상의 자녀를 둔 보호자로 고등학생의 경우 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이 지원되며, 만 24세 이하인 대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의 대학 등록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삼척시 보건소는 둘째 자녀 50만 원, 셋째 자녀 100만 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둘째 아이부터 출생아 건강보장보험료를 지원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다자녀가구 지원은 물론 아이 키우기 좋은 삼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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