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건설은 충남도청 및 121개 행정기관이 이전될 내포신도시에 ‘제나우스’ 오피스텔을 5월 말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상리건설 관계자는 “복합행정타운으로 꾸며지는 내포신도시에 인구가 증가하면서 주택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부동산 시장의 호재로 이어질 조짐”이라고 말했다.

또 상리건설은 내포신도시에 올해만 2700여 명이 이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공급물량이 850세대에 불과해 제나우스 신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견건설사 상리건설과 충남지방경찰청 시공사 장위건설이 시공하는 제나우스는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1~2층에는 근린상업시설이, 3~7층에는 6가지 형태의 소형평형으로 구성된다.

제나우스는 충남도청과 KBS 근처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도청대로와 충남대로가 만나는 T자형 교차점 삼면개방 코너에 자리해 교통의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며, 초ㆍ중ㆍ고교까지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내포신도시는 예로부터 보부상이 활동했던 해상교역과 상업의 중심지였으며, 삼국시대 대중국 교류의 전진기지였다. 현재 충남도청이 80년 만에 대전을 떠나 새로운 터전으로 자리 잡아 역사, 문화, 지리적 요지로서의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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