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김지현 기자] ‘제13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 게이트볼 대회’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천안시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한다.

이 대회는 대한노인회 중앙회(회장 이심)가 주최하고 천안시 노인회지회(지회장 신안철)에서 주관한다.

매년 전국의 각 시도를 순회하면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제천시에 이어 올해는 천안시가 ‘시 승격 50주년 및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유치함으로써 천안시 노인회지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의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64개팀 448명의 선수와 대한노인회, 시·도연합회 임직원과 심판진 등 모두 2800여 명이 참여해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현대사회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보급된 게이트볼은 노인들이 즐기는 생활체육 활동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대통령기 대회는 대한노인회에서 개최하는 전국 최고권위의 대회로 올해로 13번째를 맞고 있다.

참가 선수들은 시·도의 명예와 우호증진을 위해 선의로 경쟁을 펼치게 되며 종합우승한 연합회 팀에게는 대통령기와 함께 부상이 수여되고 개별팀은 1위에서 8위까지, 개인별로는 우수선수상과 장수상이 수여된다.

나광배 체육교육과장은 “부서별로 협의해 의료지원 및 검진서비스 운영, 교통 및 주차안내, 위문 안내반을 편성하는 등 각종 편의제공으로 안전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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