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부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이 바로 웨딩드레스다. 그러나 원하는 드레스를 입기 위해서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예식장이나 컨설팅 업체를 통해 빌려 입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고객들의 고민을 반영해 늘 깨끗한 신상품 드레스를 선보이는 곳이 있어 화제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오띠모웨딩은 웨딩제작 디자이너 김라파엘이 운영하는 곳으로 직접 드레스를 만들어 웨딩드레스 한 벌을 7명에게만 대여하고 있다. 오띠모웨딩 드레스는 중간유통과정 없이 직접 제작해 깨끗한 드레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된 드레스가 비용의 차이는 조금 있으나, 만족도가 높아 예비 신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결혼식 일주일 전이나 드레스 가봉 일에 추가 비용 없이 다시 한 번 웨딩드레스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띠모웨딩은 “웨딩드레스를 비롯한 웨딩토탈패키지 준비는 물론 한복ㆍ예물ㆍ신혼여행사ㆍ폐백음식ㆍ출장뷔페 추천과 청첩장, 가전ㆍ가구에 대해 조언도 하고 있다”며 “웨딩 컨설팅이 아닌 카페를 통해 소개 또는 워킹으로 오는 고객만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디자이너 김라파엘은 2006년 7월 20일 KBS 무한지대큐 ‘웨딩제작의 달인’으로 소개된 전문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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